냉장고 장점부터 적어볼게요.
1.냉장고는 일단 외관이 냉장고 같지 않아 아주 보기 좋아요.
클레이민트 색상이 질릴까 걱정했지만, 살짝 주변 인테리어 신경 써주면 칸딘스키 풍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2. 4쪽 문 같아 보이지만, 평범한 양문형이라 냉동 제품 자주 꺼내는 습관이 있다면 유용해요.
이게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체크 포인트 1’ 이더라고요.
나중에 나와서 더 좋을 거라 생각했던 4 door는 실제로는 냉동 제품이 하단에 있어 자주 구부렸다 폈다해야 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후회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3. LG오브제 시리즈 중 아주 기본 모델이라 가성비가 좋아요. 부족한 기능이 없어서 사용하기 간단하고 편합니다.
4. 귀여운 세심함. 냉장실 고장은 안쪽 선반에 붙어있는 온도 스티커 알 수 있어요. 파란색이면 정상 작동중이고요. 흰색으로 변하면 서비스 센터 연락해야 한다네요. 작은 서비스인데 필요한 점을 콕 집어 담았네요~
(냉동실은 제품이 녹으면, 소비자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어 따로 고장 알림 스티커가 없다고 기사님께서 알려주시고 가셨습니다)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이 모델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이 제품 포함하여 지금 나오고 있는 냉장고들의 아쉬운 점이라 생각하는 건요.
1. 깊이가 깊어서 안쪽 까지 좀 멀어요. 반드시 박스에 담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서요, 깊숙이 넣어둔 안쪽 음식도 잊지 말고 먹도록 해야겠어요.
2. LED 등은 좋은데, 직접 갈 수가 없다네요. 나중에 전구 갈 때 서비스 센터에 기사님 호출해야 하는 게 번거로울 듯 합니다.
추가로,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2등급입니다.
종종 판매가 조금 더 비싼 1등급 제품들도 있는데 소비전력 차이 있지만, 냉장고 수명에 따른 총 전기 추가 금액과 냉장고 자체 가격 계산하면 그냥 거의 같습니다.
그러므로 ‘체크포인트2’는 신경 쓰지 않고 둘 중 어떤 것이든 구매해도 되겠네요~
마무리 할게요.
예쁜 외관의 오브제 냉장고, 주방 오다가다 보니 (행복회로를 돌려서 그런지) 점점 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