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베란다 세탁기 사용금지 방송이 매일이 나오고 빨지 못한 옷들은 쌓여가길 2주이상… 도저히 두꺼운 겨울옷 손빨래 할 자신도 없고 빨래방 가라는 관리사무소 말에 정말 화나서 질럿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 있다면 이거 사세요,아파트 살이 수십년에 겨울에 베란다 배관이 얼어서 세탁기 사용 못하게 하는 곳은 처음 입니다.
오래 사는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빨래방을 간다는데 멀쩡한 세탁기 놔두고 온갖 사람들이 뭘 빨지도 모르는 공용세탁기를 것도 돈주고 사용하러 가야 한다는게 납득이 안되는 1인입니다.
세탁기 배수를 화장실로 연장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하수구에서 호수를 빼서 이을 자신이 없어서 이 세탁기를 선택했습니다.
세척력은 베란다 세탁기보다 어쩌면 좋은 것도 같아요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퀄리티는 정말 후집니다. 그리고 장난감 세탁기 수준이에요
플라스틱 금형이 울퉁불퉁, 플라스틱에 칼을 깊게 넣어 칼집을 낸 자국까지
그리고 오랜기간 창고에 보관되어 호수에는 곰팡이 같은 것이 피어 있고 변색이 된 본체였습니다.
정말 딱 보기엔 반품을 하던 교환을 받아야 할 정도로 불량품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3주동안 빨래를 못한 상태라서 하루라도 시간이 더 필요 했기 때문에 반품이나 교환 생각도 못하고 바로 뜯어서 사용했어요 ,성능은 생각 이상입니다.
[사용방법]
1, 먼저 상품을 꺼내서 전원 연결을 하고 내부 세척은 고장 날까봐 그냥 물로만 행궈냈습니다.
2, 그리고 사진에 보면 배수 호수가 있는데 호수를 내리면 물이 빠지고 호수를 올려서 걸어두면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동ㅜㅜ수동ㅜㅜ)
3, 물은 샤워기로 직접 받고 어느정도 물이 차면 세제 넣고 세탁과 탈수 기능 중 세탁에 놓고 타이머를 돌려주면 아주 힘차게 돌아갑니다.(수동ㅜㅜ수동ㅜㅜ)
4, 타이머가 다 되면 세탁이 멈추면 호수를 내려 배수를 합니다.(수동ㅜㅜ수동ㅜㅜ)
5, 배수가 되면 다시 물을 받고, 세탁으로 행굼을 두번 정도 합니다 (계속 수동ㅜㅜ수동ㅜㅜ)
6, 세번째 물받아서 섬유유연제 넣고 다시 돌립니다 (계~~~속 수동ㅜㅜ수동ㅜㅜ) 발 시려워……요….
7, 탈수는 속옷, 양말, 에어리즘 정도? 가능하고 겉옷은 불가능 하다 보시면 됩니다.(얇은옷은 가능할듯)
에어리즘 7장 넣고 돌리니깐 바로 튀어올라 두번 눠서 돌렸더니 탈수도 가능합니다 다만, 탈수 할때 세탁기를 꽉 잡고 있어야 하고 기능을 탈수로 바꾸고 타이머를 맞추면 됩니다. 탈수를 짧게 하면 바닥에 물이 떨어지지는 않을 정도지만 꽉짜면 물이 나올정도에요 (끝~까지 수동ㅜㅜ수동ㅜㅜ)
장난감 같은 세탁기라 세탁이 잘 안될까봐 빨래할때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여 녹여서 넣거나 좀 따뜻한 물을 받으면서 과탄산소다를 그냥 넣어 세탁을 하니 더 잘 빨리는 것 같아요
덜 행궈져서 그런건지 아님 세탁이 너무 잘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말린 옷감이 빳빳할때 보면 세탁이 잘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성인 옷들이야 뭘 묻혀서 더러운 게 아니라 어떻게 잘 빨리냐 알 수 있냐면 양말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양말은 베란다 세탁기 보다 발바닥이 더 깨끗이 빨리는 것 같아요,미니 세탁기 일주일 이상 사용하면서 느낀건 너무 수동이라 물받고 , 물빼고 또 받고 정말 다 수동………..이지만 아주 쓸만하다!!!!
몇 주 쓰다 보니 세탁기에 세탁 찌꺼기 빼는 기능이 없다 보니 옷에 이물질이 많이 묻는 것 같아요
세탁 망하나 사서 넣어서 사용 할려고 사왔어요
다시 한파 오면 다시 잘 사용 할께요 ^^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 구매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