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이유 : 설날 떡값 flex를 주인님께….!, 크다크다 말로만 들었지 막상 실물로 보니까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네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멀리서도 드러나는 자이언트아우라….! 사는김에 모래랑 삽도 같이 풀셋으로 구매했어여
(들고 집에 들어가니까 주인님이 오늘 생일인줄 알고 쀙쀙거리면서 머리박치기 장난아니게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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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시국산 타워형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오픈형 빼고는 전부 다 인간이 편하라고 만든 화장실이지
정작 고양이들에겐 안좋은 화장실들이었다네요
큰 깨달음을 얻고 이번에 설 선물로 바꿔드렸습니다.,-사막화 : 사막화가 확실히 줄긴 줄었는데 이전에 타워형 화장실을 쓰면서 점프하면서 나오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나오면서 모래가 사방팔방 튀더라구요.
근데 이전에 쓸때 보다는 주변에 많이 심하진 않아요 (그 이유는 이따 다시 쓸게요)
전에는 매트 깔아놓아도 효과가 없었는데 (튀어나오니까) 이제 좀 적응하면서 안뛰어나오니까 매트를 밟고 나오다보니 사막화가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냄새 : 오픈형이라 냄새가 가장 심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진짜 하나~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오픈형이라 냄새가 더 잘 빠져나가고 환기가 되는거 같아요 후드 있는게 냄새가 갇혀있는 느낌? 그리고 저는 7평 원룸에서 고양이와 생활하고 있는데 화장실을 따로 둘 공간이 낙넉하지 않아서 침대 옆에 두고 쓰고 있어요 그래서 사막화랑 냄새를 막아줄것 처럼 보이는 타워형 화장실을 기존에 썼던거고요, (근데도 침대에 모래 장난 아니었고 냄새,먼지도 심했음)
오픈형이라 그런지 감자와 맛동산이 눈에 보이니까 바로바로 치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냄새가 심하다고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근처로 공기청정기를 옮겼어요
-그 외에 눈꼽이 줄고 재채기도 줄었습니다 *꼬도 전에는 항상 지저분했고 (왜그런지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볼일을 후딱보고 나와서 그런듯) 지금은 희한하게도 깨끗하네요
무엇보다 제가 감자캐는게 너무 쉬워요! 전에 쓰던 화장실이 높고 둥글어서그런가 굴곡진 부분에다 쉬를 해서 항상 감자가 부스러졌거든요 지금은 쉽게 캐서 너무 좋습니다.,
-단점 : 너~ 무 크다 그래서 공간을 은근 꽤나 차지 합니다. 근데 입장바꿔서 사람도 화장실 이용할때 엄청 비좁은 화장실에서 계속 볼일 보라고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화장실도
비위생적이고 안좋듯이 고양이 화장실도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까 전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부자런해져야합니다 ㅜㅜ 고양이 방이 따로 있는 부르주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7평 풀옵션 꽉 차있는 원룸에서 주거공간과 고양이화장실을 함께 공유해야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제 화장대 밑에 고양이 화장실이 있어요…) 항상 청결을 유지하려면 부지런히 감자와 맛동산을 캐야합니다 ,이상 묘래박스 감동받은 텅장털린 집사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