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50일쯤 제법 혼자서 목도 잘 가누고 목욕할때 안고 목욕시키는게 힘들어져 욕조를 구매했어요. 욕조에 앉혀서 목욕시키기 시작하면서 아기가 지루하지않게 장난감을 사줬는데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아기 물놀이 장난감안에는 물이 제대로 마르지않아 곰팡이가 핀다는걸 봤어요ㅜㅜ 그래서 어떤 장난감을 사줄까 하고 찾아보다 이 오리를 발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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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에 건전지로 물에서 작동시키는거라 혹여나 아이몸에 괜찮을까 ? 건전지에 물이 들어가서 감전되거나 고장나면 어쩌지 ? 했는데 이때까지 그런적 한번도 없었네요 .. ㅎ
아이한테 주기전에 혼자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작동시켜 보았는데 2중(?)으로 덮여있어 건전지에 물이 들어가지않고,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 오리 3마리도 표정이 다 다르고, 물 발사하는 방법도 달라서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머리위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발사하는게 저도 아이도 젤 좋아한답니다 ! 손으로 물총쏘는 오리는 잘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
그리고 샤워기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ㅜㅜ 아이가 샤워기를 자꾸 만지려고 하는데 무겁고 위험해서 주기 꺼려졌었거든요 ~~ 근데 샤워기도 같이 주니 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물줄기는 약항 것 같아용
그리고 아이들은 신기하고 다 만지고싶어하는데 오리본체가 좀 무겁더라구요 ?? 아기가 들다가 놓치고 하다가 자칫 손가락이 꺾이거나 욕실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할 것 같아요 ㅜㅜ 그건 부모가 옆에서 무조건 꼭 !! 잘 지켜보아야 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우리 아이는 오리 꼽아놓으면 다 빼고 물만 나오는걸 보는걸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지켜보다가 먹으려고 했는지 얼굴만 숙여서 물먹고 그러는게 넘 귀여웠어용
아기들은 뱃속에서 탯줄가지고 놀았어서 끈이나 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한다더라구요 ~~ 저희 아기는 샤워기 줄 잡고 노는 것도 좋아하네요 ㅎㅎ
< 장점 >
1.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2. 귀엽고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 단점 >
1. 본체가 좀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