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두고 알찜해먹으려고 벽돌을 아니 대구알 구매해본다 ,신선해어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들어서까지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대구곤이를 넘 맛있게 잘해먹어서 ,재구매할랬는데 몇달채 품절이 풀리지 않는거보니
이젠 물건너간듯. 급 대구알로 갈아타본다 ,알들 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라 뭐가뭔지 좀씩 헷갈리는데
중요한건 세상 알이란 알은 다 맛이가 있는것같다,
※ 여기제품은 죄다 덩어리채 오는듯
예상했던데로 벽돌스런 알이 덩이채 도착했다
다행히 꽈앙꽝 언 상태는 아니어서 1시간정도 해동시켰는데
웬만큼 녹았다싶어 칼을 꽂으면 안쪽은 아직 얼어있어서
칼끝정도만 드갈뿐 꿈쩍을 안했다
고니처럼 물에 담궈놓을수도 없는게 얘는 알알이
뭉쳐진거라 물속에 드가면 알 손실이 너무 많을것같아
온 그대로 녹히는게 급선무였다
상온에서 시간반정도 지나고 나서야 드뎌 칼이 드갔다
손질해보니 백퍼 완벽히 녹은 상태보다 좀 덜 녹았을때
써는게 알 흩어지는걸 보호하는데 낫겠다싶었다
※ 알 익는속도가 더디다
함께 익힐 오징어와 미더덕 글고 가리비는
대구알이 반정도 익은후에야 입수시켰다
알 안쪽까지 바짝 익히기위해 물한컵 붓고 미리
한번 끓였는데 큼직하게 썰어서인지 10분 가까이 익혀야했다 ,※ 양념은 거들뿐 생와사비가 열일✌️
일부러 간을 싱겁게함! 짭조름하게 해놓으면
식으면서 더 짜지기땜에 간을 심심하게해서
와사간장 찍어먹을 생각으로 평소입맛데로
안했는데 여윽시 신의한수
찜용 콩나물, 미나리가 없어 부추쫌 넣었고
씹는맛 역시 예술이다
해물에 진심인×10000000 여자 사람으로써
쿠팡뿐 아니라 여러싸이트와 오프를 넘나들며
해물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품의 장점이자 단점은 역시나 푸짐하고
실한 양인데 반면 단점또한 이 어마무시한
양때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된다
누구든 힘들고 귀찮게 먹고싶은 사람은 글쎄?! 없지않으까
대구알을 실컷 먹어서 좋지만 그에따른 댓가도 치뤄야한다ㅎㅎ
나님은 먹기위해선 이정도쯤이야 당연 해야한다 생각하고
또 할줄알아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이것 역시 내생각일뿐 대구알 한번 먹으려고 샀다가
벽돌스런 비쥬얼보고 기겁하는 사람들 분명 있을것같다ㅎㅎ
아마도 가격이 이캐 착한이유는 한입크기로 절단하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
그런 작업을 거쳐 다른 알들처럼 작은 블록모양이라면
이가격으론 사기 쉽지않을것 같기도하고
여러차례 큰 덩어리를 가지고 요리를 해보다보니
나는걍 이젠 어렵다 힘들다 이런생각은 들지않는다
만약 이래저래 손질해서 해먹었는데 맛이없어
그랬다면 속이가 상했겠지만 푸짐하게 한냄비
끓여서 밥없이 알로만 배를 채우니 크기가 아닌 맛과
식감에 녹아든다
알손질 하는데 딱히 팁이없다!
걍 상온에 잠시두면 지혼자 슬슬녹고
중간중간 상태를본다! 장갑을 끼고 손 아귀힘으로 떼어낸다
알의 크기를 내맘데로 좌지우지할수 있는것또한 장점이다
한접시 먹음서 바로걍 장바구니에 또 넣어놓음: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