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킬로커피 노란 박스에 들은 드립백 8종 24개짜리 먹어보고 이번엔 32개짜리 구매해 봤습니다.,제가 이번에 먼슬리 드립백을 구매한 이유는 노란 박스에 들어 있는 맛 말고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어서예요.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노란 박스에 들어 있던 드립백 8종은 깊은 밤의 산책 / 뜻밖의 황홀함 / 산뜻한 아침 / 오렌지빛 석양 / 은빛 정상의 위로 / 일상의 여유 / 천개의 언덕 / 화산의 선물이었습니다.
일단 저 8종 중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커피는 뜻밖의 황홀함(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이였습니다.,커알못인 제가 먹어도 쓰지도 않고 부드럽고 잔 맛이 남지 않는 게 제가 이런 커피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8종은 영원한 우정 / 원시의 편안함 / 페어 르완다 / 핑크빛 입맞춤 / 아마존의 휴식 / 블렌딩 상콤 / 블렌딩 구수 / 부담 없는 밤입니다.,처음에 페어 르완다와 핑크빛 입맞춤을 보고 페어 르완다는 천개의 언덕과 같은 거고 핑크빛 입맞춤은 저의 최애인 뜻밖의 황홀함이랑 같은 봉투 디자인만 다른 커피 인 줄 알았습니다.
둘 다 포장지 앞면에 (에디오피아산 100%) , (르완다산 100%)라고 되어 있길래 당연히 같은거구 나 하고 핑크빛 입맞춤을 오늘 먹어보니 ,아니? 맛이 다른데? 하면서 상세페이지를 다시 보니
페어 르완다는 ( 르완다 공정무역) / 천개의 언덕은 (르완다 버본),핑크빛 입맞춤은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 뜻밖의 황홀함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이렇게 다르더라고요 …ㅋ,역시 모든 대충 보면 착각하게 되네요 ㅋㅋㅋ
새롭게 먹어보 핑크빛 입맞춤은 커피에서 꽃향기? 가 났어요 신맛도 느껴지고 쓰진 않았습니다.,같은 에티오피아산이지만 진짜 맛은 정말 다르고요 개인적으로 핑크빛 입맞춤은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ㅎㅎ
제가 가장 별로라고 생각했던 산뜻한 아침(콜롬비아 수프리모) 보다 핑크빛 입맞춤이 더 제 입맛에 안맞았어요 ㅠㅠ,아직 까진 뜻밖의 황홀함이 제 최애지만 나머지 7개도 마저 먹어보고 가장 제 입맛에 맞는 커피로만 된 단일상품을 주문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그럼 전 이만 커피마시러 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