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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리온 고래송이 미니믹스 과자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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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리온 고래송이 미니믹스 과자세트, 고래밥 볶음 양념맛 10p + 초코송이 10p, 1개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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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봐운 두 가지 베스트셀러 간식을 한 곳에 모아놨으니 잘 팔리겠습니까 잘 안팔리겠습니까.
이것은 마치 같은 팀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물론 2000년 중후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폼의 호날두를 말하는 것임) 리오넬 메시(메시는 올타임 레전드 플레이어 이므르 시즌을 한정할 필요가 딱히 없을듯 합니다)을 마치 한 팀에 넣어 축구리그를 뛰게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파괴적인 폭발력을 가진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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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이 호날두라면 초코송이는 메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인간의 식욕을 가장 자극할 수 있다는 짠맛과 단맛을 모두 담음으로서 두 봉지를 뜯으면 초코송이의 단 맛과 고래밥의 짠 맛을 번갈아 가며 섭취한다면 순식간에 몇봉지는 삭제될 것이고 남는 것은 텅빈 지갑과 배위에 두둑한 살(이 아닌 인덕이라고 해두도록 하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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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이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들과 같은 순순한 입맛을 가진 어른들은 주의를 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자라나는 새싹인 만큼 체형도 계속 자라고 무한한 잠재력을 체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나 어른은 한 번 노화가 진행된 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는 갈수록 떨어지게 되고 먹는 즉시 살로 즉시 변화되는 가성비 120%의 훌륭한 체지장 축적머신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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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또다시 고래밥 초코송이 세트를 주문한 것으로 보아 이번 생은 이미 망했다고 보입니다. 어차피 맛없는 음식 따위를 먹고 1년 더 산다면 맛있는 음식을 잔뜩먹고 1년 일찍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워렌버핏 할아버지의 말씀으로 오늘 하루를 위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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