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첫후기],수~~~ 많은 보온도시락 중에서 겨우겨우 골랐어요.
솔직히 작고 귀엽고 예뻐보이고 깔끔해서,,,,, 그냥 디자인만 보고 결정했어요..
그래요.. 디자인만 보면 후회하죠….
사자마자 후회중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막 단점이 있는건 아니에요.
해당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우선 아이보이색상의 도시락통과 깔끔한 블랙가방이 고급져보이고 예뻐보여서
정말 고민고민하다 구매하게됐어요.
올해 유치원 졸업하고 현재 예비초등생 아들이 돌봄교실에 나가고 있는데 도시락을 싸야되는데 집에있는 죽통과 일반 반찬통에 싸주다 부피가 너무 크고 찬통과 밥통이 크다보니 적게 담는다고 담는데도 늘 남겨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맞는 도시락통 찾다 사이즈가 적당해 보이는 요걸 고심 끝에 구매했는데,우선 별루인점 나열할께요.
배송받자마자 설거지 하면서 느낀건 조만간 아이보리색의 겉 코팅이 벗겨지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냥 스텐제품에 아이보리 색상을 코팅한거라 백퍼 벗겨지겠더라고요.
그럼 더 지저분해질텐데 그냥 스텐살걸 하고 후회함 ㅠㅠ
그리고 반찬통 2가지 모두 스텐재질이라 전자렌지에 돌릴수가 없어요.
(하나는 스텐, 하나는 전제렌지용기로 2가지형태의 반찬통이었음 더 좋았을거같아요)
가끔 전제렌지 돌려먹는 반찬은 다른통으로 바꿔 싸주고 싶은데 가방에 여유공간이 없고 반찬통이 워낙에 작은거라 집에 있는 전제렌지용기가 가방에 다 안들어가네요.
아들 친구가 구매한 스텐도시락통은 가방이 좀 여유로워 다른반찬통도 잘 들어가던데 이건 여유공간이 1도없이 빡빡해요.
그리고 뜨거운밥을 넣으면 밥 뚜껑을 열기쉽지않아 스팀홀로 스팀을 배출해주면 아무래도 열기 쉽겠지 싶어 좋아했었는데 아침에 싼밥 점심에 먹으면 밥은 미지근하게 식어있겠죠.. 그때까지 증기를 갖고있지 않을텐데 굳이 스팀홀이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뚜껑 자체가 빡빡해요. 특히 밥뚜껑이 더 빡빡함.
1학년 아이 힘으론 뚜껑을 분명 열지못할거에요.
그래서 아들한테 선생님께 열어달라고 말하랬어요.
반찬통엔 비닐씌워 줬더니 스무스하게 잘 열리는데 매번 비닐씌우면 쓰레기낭비이니 아이가 힘줘 여는걸 터특할 수 밖에~~
좋은점은
디자인이 짱.
식용유로 닦았는데 연마제 별루 안나왔어요. 두껑 입구부분만 좀 시커먼게 묻고 안쪽 통쪽엔 거의 묻는거 없더라고요.
초등 저학용으로 사이즈가 아주아주 적합하다~~
(밥 많이 먹는 4학년 우리아들한텐 턱 없이 작은 도시락통 ㅋㅋ)
요정도? ㅋㅋㅋㅋ,솔직히 보온이 잘되네 마네 그런건 다 복불복같고,,,
우리 어릴 때 사용하던 일체형 도시락(국/밥/반찬)도 결국엔 차갑지않은 밥이었지 아주 뜨거운밥은 아닌걸로 기억하니 그냥 완전 차가운밥,반찬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에 보온력을 따지진 않았어요.
우리아들 도시락통 들고 신나게 돌봄교실 갔는데
밥 잘먹었으려나 집에오면 물어보려고요~~,요약)
좋은점
1. 예쁘다 (아이보리 색상이 참 맘에든다)
2. 초등 저학년용으로 알맞다 (8세 아들 도시락통)
3. 가방에 넣은 모습이 깔끔하고 가방에 쏙 들어간다.
별루인점 (굳이 단점이라고 하지 않겠음)
1. 스텐에 아이보리 색을 코팅한거라 코팅이 까질 우려가 대단히 높다!!
2. 밥통뚜껑에 스팀배출 홀이 있는게 좋은줄알았는데 뚜껑 자체가 너무 뻑뻑해 아이들이 쉽게 열기 힘들다. (스팀홀이 있으나 마나인거 같음)
3. 너무 딱 맞는 가방!! (전제렌지 데우고싶은반찬은 통을 다른걸로 바꿔 넣고싶은데 안들어감),보온력 / 코팅 까침은 몇 개월 뒤 추가후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돈내산♡
[2022.03.22 두번째후기],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아침에 바쁘게 치킨너겟을 굽고 뚜껑을 닫았는데 뚜껑 아구가 잘 맞지않아 삐뚤어지게 닫혔어요.
그래서 다시 열고 닫으려는데 도통 열리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출근준비하는 신랑에게 열러달라고 부탁했는데
몇번 해보더니 안된대요.. 이유는 로션을 발라 미끄러워서 그렇다고 고무장갑을 달래요..
그런데 고무장갑 꼈는데도 안된대요.. 이유는 아침이라 힘이 없어서 그렇대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삐뚤게 닫혔기에 억지로 뚜껑을 눌러서 겉으로 보기엔 제대로 닫힌것처럼 뚜껑 수평을 맞췄거든요?
그럼 아구가 잘 맞아 열리겠지.. 했는데도 안열렸어요.
그래서 그 도시락 반찬은 포기하고
부랴부랴 먹다남은 김치찌개 데워서 죽통에 싸서 도시락을 싸놨어요.,사실 이날은 우리집 초4학년 큰 아들이 코로나확진되어 집에 혼자 있는 날이었거든요.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 나와 저는 초1학년 작은 아이 데리고 회사에 갔고, 신랑도 신랑혼자 회사가고
집에 코로나에 걸린 큰아들 뿐이었는데 애가 뭘 먹겠다고 이것저것 만지게 할 수 없어서
도시락을 싸서 방에 넣어주고 출근하려고 한건데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 잘 튀겨놓고 못먹는 상황에 빠졌으니
제가 열이 받아요? 안받아요?? ㅠ
저녁에 집에 돌아왔는데도 안열렸는데 혹시나하고 네이버에서 보온도시락 뚜껑 안열릴때 라고 검색해서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어느분이 뜨거운물에 담그면 압때문에 열릴거래요.
너무 팔팔 끓는물말고 약간 뜨거운물.. 그래서 냄비에 반찬통이 풍덩 담길정도로 물을 끓이고 반찬통을 담가놨더니
반찬통 이음새 사이로 물이 들어가는건지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네요?,물속에 오래두지 않고 기포가 더이상 생기지 않기에 바로 뺐어요. (약 20~30초정도?)
그리고 뚜껑 돌리는데 바로 열리네요? ㅜㅜ
아침부터 헛지꺼리 했어요.
무엇이든 방법이 다 있기 마련일텐데..ㅠㅠ
이게 집에서 있었던일이고 제가 알게되어 다른 반찬으로 다시 쌀수 잇었으니 망정이지..
꼬맹이나 애들이 학교나 돌봄교실가사 뚜껑못열어 밥이나 반찬을 못먹는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가슴아프고 화딱지 날까요??
따듯하게 먹이고싶은 애미맘을 이리도 몰라주다니 ㅠㅠ,[2023.02.15 세번째후기]
요새 겨울방학이라 돌봄교실에 또 도시락 싸갖고 다녀요.
식기세척기 돌리는데 생각보다 벗겨짐없어 좋고요,
그 이후 너무 뜨거운 음식은 한김식혀 조심히 닫으니
예전에 당했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고 잘 사용중이예요.
보온력은 그닥 높지 않지만
초딩이 먹는거라 보온력+크기 이래저래 만족하며 잘 사용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