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내일 코스피 전망, 5% 급락 뒤 반등할까 추가 하락할까?

3초 요약

11월 6일 코스피는 1.8% 반등을 예상한다. 급락 뒤 반등 통계가 근거지만 낙폭이 큰 장이라 확신은 낮다.

오늘 밤 미국 반도체주 흐름과 내일 아침 외국인 매도를 확인해야 한다. 반등해도 다시 밀릴 위험이 있다.

내일 코스피 전망은 11월 6일 급락 뒤 반등할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상 등락률은 +1.8%다. 다만 하락 추세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오늘 밤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급락하면 전망을 바꿔야 한다.

내일 코스피 전망 - 코스피 3개월 추이
코스피 3개월 추이

급락 다음 날, 왜 반등 가능성을 볼까?

오늘 코스피는 5.28% 하락했다. 외국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팔았고, 아침에 낮게 출발한 지수는 장중에도 계속 밀렸다. 하루 반짝 하락이 아니라 매도 압력이 장 마감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이처럼 크게 떨어진 다음 날 오히려 반등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지난 5년간 하루에 크게 하락했던 29번의 사례에서 다음 날 평균 등락률은 +1.17%였다. 최근 며칠 동안 연속으로 크게 밀린 구간에서도 반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는 주가가 충분히 싸졌다는 증거가 아니다. 급하게 팔았던 물량이 줄거나 단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나타나는 반등일 수 있다. 반등하더라도 며칠 더 상승할 근거가 생겼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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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예상하면서도 조심하는 이유

이번 판단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은 반등 통계만 믿고 실제 하락 압력을 가볍게 보는 실수다. 최근 예측에서도 방향을 잘못 판단하거나 실제 움직임을 지나치게 작게 예상하는 문제가 반복됐다.

현재 코스피의 하루 평균 절대 등락은 3.1%다. 평소보다 움직임이 큰 상태이므로 작은 상승을 예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크게 떨어지는 경우까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 예상 반등 폭보다 실제 흔들림이 클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경고가 있다. 직전 정규장에서 미국 반도체 관련 주식은 약세였고, 현재 나스닥 선물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도체가 다시 밀리면 국내 대형 기술주가 반등을 이끌기 어려워진다.

내일 아침 확인할 두 가지 조건

첫째는 오늘 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다. 지난 1년간 반도체의 상승·하락 방향과 다음 날 코스피의 출발 방향은 대체로 일치했다. 반도체가 2% 오르면 코스피도 아침에 약 0.9% 높게 출발하는 시나리오를, 반대로 떨어지면 비슷한 폭의 하락 출발을 점검한다.

둘째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다. 미국 반도체가 반등해도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고 하락 종목이 늘어나면 상승 출발 후 다시 밀릴 수 있다. 반대로 매도 압력이 줄고 상승 종목이 늘면 반등이 장 마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기본 전망은 단기 반등이지만, 미국 반도체 급락과 외국인 매도 확대가 겹치면 추가 하락을 더 경계해야 한다. 내일 아침 미국 정규장 결과와 실제 출발 예상치를 다시 비교해 전망을 수정한다. 모의투자 종목과 주문 계획도 그때 확정한다.

11월 6일(금) 지수 예측: 코스피 상승 +1.80% (확신도 53%) · 장 마감 후 매매일지 글에서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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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개인적인 시장 해석과 모의투자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